언론 피하고 있는 듯

0…A사료업체의 홍보팀이 자사에서 제조·판매한 사료에서 말라카이트그린(MG)이 검출된 후 연락이 닿지 않아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언론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들기도.

지난 4일 메기양식장에서 키운 메기에서 MG가 검출되자 해당 양식업자들은 A업체에서 나온 것 같다고 주장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해당 양식장에서 사료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지난 19일 사료서 MG가 검출된 것이 최종 확인돼.

현재 A업체는 양식업자들과 보상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진행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A사료업체 홍보팀에 전화를 했지만 연락두절인 상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A업체 홍보팀에 전화를 걸었지만 '지금은 부재중입니다. 나중에 다시 걸어주시기바랍니다'라는 녹음된 음성만 반복.

A업체의 타부서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홍보팀 직원이 자리에 있는지를 물었고 타부서직원은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 '함흥차사'.

업계에서는 "사태가 조용해질 때까지 숨어지내지 말고 당당히 해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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