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하면 개혁 어렵다”

O…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많은 사람들 기대와 축복 속에 출발했지만 아직 내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인지 혼자 뛰고 있는 모습만 보이기도.
김 회장은 취임 후  수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와 국회를 다니면서 회장으로 행보를 계속하고 있지만 내부 문제로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 게다가 잇단 행사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상당히 피곤해 보인다는 게 측근들 얘기.
이에 대해 주변에선 “신임 회장으로 수협중앙회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데 그런 게 안 되니까 더욱 피곤해 보이는 것 같다”며 “뭔가 실마리가 풀려야 되는 데…”라며 말을 아끼기도.
김 회장은 이 같은 와중에서도 7일 국회에 가 정의화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9일에는 회장 취임 후 처음 총회 의장으로 총회를 주재하는 등 바쁜 행보를 계속.

어쨌든 김 회장은 이번 주부터 지방 출장을 갈 계획으로 있어 이번 지방출장이 수협분위기를 바꾸는 분수령이 될지 주목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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