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의 고향은 수협

O…10년 만에 다시 수협으로 돌아 온 서정욱 감사위원장은 지난 14일 감사위원장 선출이 끝난 후“이번이 내가 수협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미력이나마 수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그는 “과거 상임감사 경험을 교훈삼아 불편부당하지 않고 공정한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하기도.
그러면서도 “감사가 욕을 먹지 않기 위해 해야 할 감사를 외면하는 것은 감사의 기능과 맞지 않다”고 말해 결코 감사와 관련,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아래 사람보다 윗사람의 책임을 묻는 감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에겐 강력한 감사를 할 것 임을 시사.
한편 수협중앙회는 서 감사위원장이 다시 수협에 진입하면서 어떤 회오리바람을 몰고 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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