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 자원 자율관리할 수 있는 틀 만들 터”
수협사업구조 개편 연말 안 마무리 전망

O…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양수산부 기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수협 사업구조 개편 등에 대해 평소 소신을 피력.
김 회장은 지난 18일 세종시에서 해양수산부 기자들과 만나 "수협은행 분리를 포함한 사업구조개편은 큰 틀은 다 잡혀 있고 예산 지원 등 세부적인 부분만 조정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 연말 안에는 구조개편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

김 회장은 또 어업질서 회복, 수산물 유통 개선 등을 임기 내 주요 과제로 거론.

그는 "이대로 놔두면 대한민국 바다는 5년 안에 없어진다"며 "바다가 없어지면 수협이고 뭐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 그러면서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룰이 필요하다”며 "사업구조 개편이 매듭지어지면 7~8월부터 어업인을 만날 것"이라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시사.

 유통개선과 관련해서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잡힌 고등어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41시간이 걸린다”며 “이제 생산자도 고기를 잡는 데서 끝나면 안 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맞추고 고쳐야 한다"고 바이어스  마케팅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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