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해결방안 제시 기대

 O… 시장 종사자들이 신축건물에 입주를 거부하며 분쟁이 일고 있는 노량진수산시장에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난 10일 전격방문, 수협중앙회 및 도매법인, 시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져 해양수산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

이날 김 장관은 완공된 신축건물을 둘러보고 수협중앙회 관계자와 상인들의 지적 사항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렀다할 의견을 밝히지 않아 시장 상인들은 장관이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들었다면 분명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그러나 일부 시장 종사자들은 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에 대해 기대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듯한 분위기. 이날 김장관의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에는 시장 종사자 대표들을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이 아니라 방문사실이 알려지면서 상인들이 일방적으로 참석했다는 후문.

시장 상인들은 시설 현대화를 통한 노량진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어진 신축현장을 방문한 만큼 상인들이 왜 입주를 거부하는지 알았을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의 입장이 무엇인지 기대된다는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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