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위기 썰렁

 O…한때 가락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던 품목 중 하나가 킹크랩이었으나 지금은 가격이 너무 올라 손님이 외면한다며 시장 상인들이 울상을 짓기도. 킹크랩은 설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 난데다 공급이 부족해 값이 너무 올라 있다는 것.

이 때문에 한 상인은 "설 선물사러 나오지 말라"며 웃음 안 나는 농담을 던지기도.  그는 "서민들이 지갑 열기에 킹크랩이 너무 비싸다"며 "괜히 헛걸음 하게 만들기 미안하니 나오지 말라"면서 쓴웃음 짓기도.

 설 대목을 앞둔 시장 분위기가 썰렁해 불경기를 실감케 했는데 한 상인은 “찾아오는 손님보다 시장조사 나온 기자가 더 많다”며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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