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유의하면서 철거작업 준비 만전 기해달라” 당부

“법인 직원 사장  올라갈 수 있는 그런 환경 만들어졌으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20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전격 방문, 직원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달하면서 구 시장 철거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

임 회장은 이날 그동안의 명도집행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직원들의 안부를 묻는 등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임 회장은 “신속한 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철거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이제부터가 시작이며 현대화 시장상인 지원책 강구 등 시장활성화 방안은 물론 향후 복합개발 등 미래 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임 회장은 “노량진시장은 수협의 생명줄이나 다름없으며 새로운 시장의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

이에 대해 시장 법인 직원들은 “회장이 직접 와 격려를 하니 그 동안 힘들었던 게 다소 풀리는 것 같다”고 감사를 표시. 그러면서도 한 직원은 “그 동안 법인 사장은 농식품부, 정치권, 수협중앙회 사장이 차지했다”며 “앞으로는 법인 직원이 대표가 되는, 그래서 직원들이 희망을 갖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시해 눈길을 끌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