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 번 검사…자가 검사 대신 보건소서 확인서 받아야 인정
“시장 위해 할 수 없는 일”

O…노량진수산시장 법인 직원은 물론이고 중도매인, 상인, 하역인 등 시장 관계자들은 코 속이 성한 날이 없을 듯.

 노량진시장 관계자들은 시장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시장이 타격을 받기 때문에 3,000명 가까운 시장 종사자들이 매주 2번씩 신속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이들은 월·화요일에 검사를 받고 목·금에 검사를 받는 등 일주일에 의무적으로 2번 검사를 받는데 자가검사는 확인에 문제가 있다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증을 받아야 업무를 한다는 것. 게다가 보건소에 가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돼 불만이 나올 수도 있을 듯.

 그러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시장 전체가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종사자들도 이해를 해 이같은 규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얘기.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어렵지만 특히 법인 직원을 비롯해 시장 관계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어려움이 더 커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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