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끝까지 실족, 월북, 순직 처리 놓고 여야 공방
수산 이슈 보이지 않아

O…지난 6일 열린 해수부 국감은 서해어업지도선 승무원 피살사건이 전체를 관통하는 이슈로 등장하면서 다른 이슈는 여기에 묻혀 전혀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도.

 이날 국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해양폐기물 등이 도마 위에 오르긴 했지만  서해어업지도선 승무원 피살 사건이 대형 이슈가 돼서 그런지 그대로 묻혀 버리는 느낌이 들기도. 

 이날 국감은 질의가 한정되면서 장관이 대부분 답변하고 차관이 중간에 한두번씩 거드는 모양새를 연출. 때문에 해양수산부 간부들은 편하게(?) 국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조승환 장관은 장관 취임 후 처음 맞는 국감이라 일부 내용 파악이 안됐지만 전체적으로 긴장하지 않고 무난하게 국감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21대 국회 후반기 농해수위로 들어온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창원·진해)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첫 국감을 했는데 질의 수준이 만만치 않아  해양수산부 등 수감기관들은  앞으로 상당한 긴장을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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