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유리한지 표 득실 계산 분주…여론 조금씩 수면 위로
선거법 위반 조심해야 할 듯

O…수협중앙회장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과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호남 쪽 유력주자인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선거판 지형이 흔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왜냐면 확실한 선두주자가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호남 표를 확보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이 한층 커질 수 있고 그것이 선거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출마 예상자들은 김청룡 조합장이 그동안 공들여 온 표 공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파열음이 날 수도.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상대 후보를 깍아 내리는 흑색선전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데 “누가 누구를 지원한다더라” “모 후보는 선거법 위반이다” “누가 고소 고발을 했다더라”하는 얘기들이 나오는 등 이미 물밑에서는 치열한 선거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기도.

 어쨌든 사정당국의 감시도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여 후보자들은 선거법 위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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