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자리 100여개 언론사에 기자만 130여명 참석
최대 흥행 '뉴스메이커'

O…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10층에서 열린 강신숙 수협은행장 기자 간담회는 수협 설립 이래 가장 많은 기자가 수협을 찾은 날로 기록될 듯.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100여개 언론사에서 기자만 1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강 행장이  최대 흥행을 만든 ‘뉴스메이커’로 등장.

 이런 강 행장 인기(?)는 수협이 공적자금 상환 때문에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선출 과정, 또 첫 여성 행장이라는 점과 앞으로 금융지주 회사 설립 등 언론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요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인 듯.

이날 강 행장은 앞으로 경영 방침과 수협은행의 ‘2023 비전’을 설명한 뒤 40여분간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등 언론에 행장의 적나라한 모습을 공개.

 강 행장은 오후 비전 발표회를 가졌는데 행사 중 밀월 관계인 임준택 수협회장과 가까이서 귓속말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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