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조합원' 판정받은 일부 주민들 조합원 자격 복원위해
선거 투표권 소멸 논란일 듯

O…2톤짜리 배 하나에 주인이 78명이나 되는 등 일부 조합의 조합원 관리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얼마 전 KBS보도에 따르면 속초 한 수협에서 지난해 초 조합원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정된 조합원들 가운데 일부가 조합원 자격 복권을 위해 2톤 짜리 어장관리선 배 한척에 무려 78명이나 주인 이름을 올렸다는 것. 이는 이 배가 어장관리선이기 때문에 가능한데 이들은 자격을 갖췄다고 해도 수협중앙회가 소급해 조합원 자격을 줄 수 없다고 해 갈등이 생기고 있다는 것. 수협중앙회는 재가입은 가능하지만, 조합원 자격을 소급 적용하는 건 어렵다고 감사 결과를 통보.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3월 8일 조합장 선거 투표권 행사도 어려워 보여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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