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 “납득할 만한 답변 없을 시 다시 집회 신고하겠다”
조합장 간담회장 앞 1인 시위

O…수협중앙회 집회 시위를 재연장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 서천군수협 어업인들의 항의가 계속되는 모양새.

 서천군수협 조합원 중 수협중앙회 앞 시위를 계획했던 어업인들은 최근 수협중앙회가 표적감사와 부실감사 검사역에 대한 어업인들의 처벌 요구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다시 집회 시위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서천수협 관내 한 어업인은 “부실감사와 표적감사 때문에 조합이 엉망으로 됐고 경제적으로 많은 손해를 봤는데 여기에 대한 사과나 해명이 전혀 없다”며 “시간을 끌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큰 오산”이라고 납득할 만한 답변을 요구. 이들은 28일 노동진 수협회장이 충남지역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때 무슨 얘기가 나오지 않겠느냐며 기대를 하는 눈치. 

 이와 관련, 수협중앙회는 답변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어 난감한 표정. 어쨌든 중앙회와 불편한 관계든 조합 내분이든 “이래 가지고 조합이 제대로 돌아가겠냐”는 애기가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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