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 갈등 극에 달해 대책 필요
중앙회 손 놓고 볼 수만 없을 듯

O…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 갈등이 심각한 서천군수협에서 이번엔 조합원이 도끼를 들고 소동을 피워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기도.

 서천군수협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경 조합원인 A씨가 수협을 찾아 핸드폰을 던지며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나간 뒤, 도끼를 들고 다시 수협에 와 직원들을 불안하게 했다는 것.

 A씨의 이런 행동은 대출금 상환 만기 문자메시지로 인한 오해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기도. 

 이에 서천군수협은 휴대폰에 맞은 직원과 일부 여직원은 진정을 위해 조기 퇴근 조치 그러나 현장에서 크게 다친 직원은 없다는 게 수협 측 얘기. 경찰은 CCTV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이에 대해 조합원들 사이에선 “조합이 엉망이 되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것 아니냐”며 “조합장과 조합 임직원, 조합원 간 대통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회가 강 건너 불처럼 보지 말고 갈등을 봉합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단단히 해야 한다”고 중앙회 역할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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