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바쁜 일정 핑계로 자리 뜨는데 진지하게 패널 의견 청취
“수협법 개정 진정성 느껴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 갑)이  지난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자신과  수협중앙회,  수산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3 수산혁신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 갑)이  지난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자신과  수협중앙회,  수산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3 수산혁신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O…주철현 의원과 수협중앙회·수산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3 수산혁신 포럼’ 세미나에서 주철현 의원이 3시간 가까이 계속된 세미나 내내 자리를 지키며 주제 발표와 토론자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해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하기도. 

 주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수협과 수산업 발전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모시고 함께 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수협의 미래상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져 내실있는 변화와 발전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수협뿐만 아니라 수산업 전체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바램을 얘기. 

 주 의원은 이후 자리를 뜨지 않고 패널들 얘기에 귀를 기울이며 진지하게 그들의 얘기를 듣고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대해 이날 참석자들은 “아무리 세미나를 주최한 의원이라도 인사말만 하고 자리를 뜨는 게 보통인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그의 진지함을 높이 평가. 그는 수협회장 선거가 대표성을 확보하고 공정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모두 참여하는 직선제가 필요하다며 수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놓고 있는데 그의 이날 모습을 보고 법안 발의에 진정성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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