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쿠폰 행사 예비비까지 포함해서라도 지속해 나가겠다"
윤재갑 의원, 어항 퍼포먼스도

O…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시민의 수산물 안전 우려 해소를 위해 릴레이 시식회를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히기도. 

 이는 22일 전국수협조합장들이 선언문에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안전·소비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선포한 것과 같아 정부와 수협이 지속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벌여나갈 것으로 보이기도.

 이날 조장관은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수산시장에 우리가 같이 가서 시식회를 열어서 안전하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 

 조 장관은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 대책으로 “현재 수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에 방류가 되고 나면 할인쿠폰 행사를 예비비까지 포함해서라도 계속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도 높게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

 한편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물이 든 어항에 잉크를 떨어뜨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