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양식굴 생산량과 도매가격 평년 수준” 반박
“수산물 소비량 급감”에 반론

O…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공포가 소비자 사이에 퍼지면서 수산물 소비량이 줄어, 대표적인 양식수산물인 굴 가격이 1년새 20% 넘게 하락했다며 생산어업인·식탁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모 일간지 보도에 대해 “오염수 방류로 굴 가격이 폭락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설명.

 해양수산부는 “양식굴은 10월 본격 생산돼 11월 김장철에 출하량과 가격이 가장 높게 오르며, 이후 가격이 하락해 생산이 종료되는 시점인 4~5월 경 가장 낮은 산지·도매가격을 보인다”며 “5월 기준, 작년은 생산량이 적어 평년('18~'22 평균)보다 27.7% 높은 도매가격을 형성했으며, 올해는 생산량이 14.3% 늘고 도매가격은 21.7% 하락해 평년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 

 어쨌든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생산과 소비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계가 있다는 언론보도에  그렇지  않다며 이것을 떼내려는 작업을 한동안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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