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친도 거제에서 굴·피조개 양식어업 하셨다”
“내년에도 상품권 준다”

O…지난달 3일 취임 후 매일 브리핑을 하러 서울에 와야 하고 지방, 산하기관 및 단체, 수산시장 등을 돌아보는 등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집중해 온 박성훈 해수부차관이 지난 9일 수산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정부 입장을 설명.

 박 차관은 오염수 방류 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허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일본 수산물 금지(8개현)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허용에 대한 얘기를 일축.

또 상품권 등 소비를 유인하기 위한 정책이  중단되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정책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상품권을 계속 지급하겠다고 약속.

그러나 어업인 피해와 관련해 어업인 직접 보상은 어렵다며  정부 비축 예산을 올해보다 배 이상 늘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하게 정책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강조.

 그러면서  “아버님이 거제에서 굴과 피조개 양식을 하셨다”며  수산이 낯설지 않음을  설명.  그러나 부친이 어업을 하실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달라 그의 경험이  정책에  어떻게 작용할 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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