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벌써 국감 보도자료 증가
수협 국감도 만만치 않을 듯

O…오는 12일 실시되는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벌써 수산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 이는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라는 큰 현안이 존재하고 있어 국회 내에서도 관심 상임위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 

 현재 이슈가 있는 상임위는 방통위와 국토교통위, 행정안전부와 농해수위 등으로 볼 수 있을 듯. 방통위는 방송법과 방송 장악 등이, 국토교통위는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행정안전부는 이태원과 오송 참사, 농해수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각 상임위마다 예민한 현안이 존재하기 때문. 특히 농해수위의 해양수산부 및 수협중앙회 국감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의 대응 자세와 어업인 피해 지원, 과다한 홍보,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 일단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기도. 

 오는 20일 실시되는 수협중앙회 국감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 이는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어업인 단체인 수협중앙회가 바다에 결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데도 반대를 하지 않는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수 있기 때문. 게다가 무엇보다 청결해야 할 바다마트와 바다회상이 위생에 문제가 많은데다 해외 대체투자로 500억원을 날리는 등 부실 운영 등도 도마 위에 오를 듯. 이 밖에 다른 개인 리스크도 존재하고 있어 이 고비를 어떻게 넘어갈지 관심이 모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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