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및 은행 임원 및 간부, 실무 관계자 등 30여명 부산행
“21대 마지막 국감 어떻게”

O…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을 준비하는 수협중앙회는 크게 긴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기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라는 민감한 이슈가 있긴 하지만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으로 강도가 세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타 기관과 같이 감사를 받아 질문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게다가 오후 4시 이후엔 의원들의 북항 현장 방문 계획이 있어 할당된 시간도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작용한 듯. 또 의원들이 수감자들의 서울 복귀를 감안해 준다면 조기에 국감이 끝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도. 

 어쨌든 수협중앙회는 실무자들이 전날 부산에 내려가 준비를 해야 하는 등 다른 해 국감보다는 일이 많아 보이기도. 수협 이번 국감에는 중앙회 부대표 이상, 수협은행 부행장 이상, 국감 실무자 등이 갈 것으로 보여 줄잡아 30명 가까이는 내려갈 것으로 보이기도. 

 이번 국감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질의는 주로 노동진 수협회장이 답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업인들 생존의 터인 바다에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는 데 왜 반대하지 않는지, 왜 오염수를 처리수로 불러 달라고 하는지 등 민감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기도.

 이번 국감은 노동진 회장 위기능력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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