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호 부산지방해수청장 해운물류협회 부회장으로 
신학기 수석부행장 연임만 확정된 듯

O…해양수산부와 수협 직원들의  관심은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서서히 인사로 이동하는 느낌.

 아직 국회에서 일부 법안과 내년도 예산 심의가 남아 있긴 하지만 마음은 인사에 가 있다는 게 중론.

 해양수산부는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항만물류협회 부회장으로 가는 것을 신호탄으로 연말 인사가 본격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이 자리는 당초 지희진 한중훼리 사장이 가고, 한중훼리 사장에는 최준욱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준욱 전 사장이 1심에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계획이 꼬였던 것. 

 현재 해양수산부 가장 큰 관심은 장·차관 중 누가 22대 총선에 나갈지가 관심인데 현재 나오는 얘기는 박성훈 차관이 유력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그렇게 될 경우 현재 1급이나 1급 상당에 있는 전재우 기획조정실장, 송명달 해양정책실장,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이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이기도.

게다가 내년 초 임기가 끝나는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자리와 관련, 1급들이 명예 퇴직을 하고 미리 자리를 예약해 둘 수도 있어 인사권자의 결단에 따라서는 인사 폭이 커질 수도 있을 듯.

또 내년 임기가 끝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만공사 사장 자리 중 한 자리는 정치권 등 다른 쪽에서 가져 가더라도 한 자리는 송상근 전해수부차관이 갈 것으로 보여지기도. 

 수협도 11월 임기가 끝나는 수협은행 부행장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사가 시작될 듯.

12월 1일 임기가 끝나는 송재영, 정철균, 김성수 부행장 중 누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을지가 관건.

현재로서는 3명 다 교체, 또 2명은 살아남고 1명만 교체, 1명만 살아남고 2명 교체 등 경우의 수 얘기가 모두 나와 아직은 오리무중으로 보이기도.

부행장 인사는 노동진 수협회장 측근 쪽에서 나오는 얘기와 수협은행 쪽에서 나오는 얘기가 뉘앙스가 달라 아직 조율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도. 

 그러나 양쪽 얘기를 종합해보면 이중 한명은 교체가 될 가능성이 많아 보이기도. 따라서 나머지 2명 모두 살아 남을지, 그 중 한 명만 살아 남을 지가 관건.

 부행장 중 일부가 교체될 경우 임연숙 소비자 보호본부, 오대주 신탁사업, 김해곤 디지털 본부장 중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많아 보이기도. 이 밖에 김문수 준법감시인, 도문옥 투자금융본부장, 이미해 본부장도 인사풀 안에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질 듯. 누가 힘 있는 사람 동아줄을 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부행장 중 유일하게 등기 임원인 신학기 수석 부행장은 12월10일 임기가 끝나는 데 연임이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

신학기 수석을 제외한 부행장들은 집행간부이기 때문에 행장이 인사를 하면 끝나지만 신 수석부행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가능해 11월 24일 이사회(예정) 때 연임 여부가 결정 날 듯. 

 수협중앙회는 12월 말이 돼서야 인사 뚜껑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 데 노동진 회장이 취임 후 첫 자기 생각대로 인사를 할지,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양동욱 경제상임이사 때 맞춰 인사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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