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4월 10일 총선 앞두고 다시 부산에서 '발화'
부산해양수산단체 신해양국민본부 15일 성명 발표

O…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때만 되면 단골메뉴로 나오는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실 신설 얘기가 이번에도 부산에서 발화돼 전국으로 번질 것으로 보이기도.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등 부산 해양수산 단체들은 15일 성명을 통해 “세계 해양 강국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실에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이 없다”며 전담 비서관 복원을 요청.

 단체들은 “현재 있는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은 농림 중심인 탓에 해양수산 전문성 부족으로 관련 정책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을 복원해 윤석열 정부의 ‘신해양강국 건설’ 정책을 실현하는 구심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

 이들 단체들은 2022년 1월 15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해양수산인 비전대회에서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윤 대통령에게 해양수산 비서관 설치를 공약으로 제안하기도.

 어쨌든 해양수산인들은 부산지역 수산단체들의 이런 행동을 크게 반기면서 이번에는 해양수산비서관실 신설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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