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실적 좋아서 인지 역대 어느 모임보다 분위기 좋아
전국 한바퀴도는 현장경영 공포  

O…은행장이 된 후 계속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이번에는 열심히 뛰어 달라며 직원들에게 운동화를 줘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강 행장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

 강 행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 ‘새·신·발 행사’라는 이름이 붙은 이 행사는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강신숙 은행장과 함께 신바람나게, 힘차게 발로 뛰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이날 회의에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을 비롯해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는데 은행 실적이 예년에 비해 좋아서 그런지 역대 어느 모임보다 분위기가 좋았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수협은행 임직원은 이튿날 아침 정동진 앞바다의 일출을 함께 맞이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승풍파랑의 각오를 다지는 결의식 행사도 가진 것으로 전해지기도.

 강 행장은 "2월부터 전국을 한바퀴 도는 본격적인 현장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영업력 강화, 성과중심 보상 제도 확립 등 수협은행만의 건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올해 경영 방침을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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